공동도급 참여 시 나의 업체에 꼭 맞는 맞춤형 지역사나 실적사를 쉽고 빠르게 찾고, 협정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입찰정보 전문사이트인 인포21C(www.info21c.net)에서 새롭게 오픈됐다.
공동도급은 2인 이상의 사업자가 공동으로 어떤 일을 도급받아 공동계산하에 계약을 이행하는 특수한 도급 형태로써, 도급에 참여한 각 구성원에게 위험요소를 분산시킬 수 있고, 각 구성원의 자격과 능력을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
또한, 단독 수주 시 나타날 수 있는 음성적이고 불법적인 공사관리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으며 중소건설업체의 경우 대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큰 이득이다.
인포21C 관계자는 “2012년부터 2014년 9월까지 발주된 국내 전체 공고의 약 10% 정도가 공동도급 의무 또는 가능 공고인데, 그동안 지역사나 실적사를 찾으려면 직접 발품을 팔거나 전화로 협정사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공동도급 서비스 오픈으로 건설실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나아가서는 건설사들을 위한 공동도급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6만 조달업체정보를 기반으로 22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쉽고 빠른 맞춤형 협정사를 매칭할 수 있는 공동도급 서비스를 인포21C 만의 방식으로 개발해 특허출원(10-2014-0139685)했다”고 밝혔다.
인포21C의 공동도급 서비스는 지역/업종/실적 등의 간단한 ‘업체설정’을 하면 달력형태의 일정표에 참여 가능한 공동도급 공고들이 자동으로 수집된다. 사용자는 이 일정표를 기준으로 실무일정을 관리할 수 있으며, 협정마감 및 투찰 마감에 관련된 알림 기능도 제공되어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 서비스의 강점은 ‘업체간 최대 협정지분율 자동계산’과 ‘자동매칭’ 기능이다. ‘협정지분율 자동계산’은 참여하고자 하는 공고에 공동도급요청을 하면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실적에 따라 만점통과가 가능한 지분율이 자동으로 계산될 뿐만 아니라, 협정제안을 할 수 있는 ‘제안하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업체에 협정의사와 함께 실적만점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분율표도 전달할 수 있다.
‘자동매칭’ 기능은 참여를 원하는 공고에 마땅한 협정후보사가 등록되어있지 않을 때 내 업체의 실적 및 지역, 공고조건에 맞추어 최적의 협정사들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두 가지 기능 모두 협정 진행 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고별 적격심사 세부정보’ 및 ‘공동도급 전용 간편메모’ 기능 등 입찰실무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의 실무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최적의 협정사를 찾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검토 및 탐색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인포21C는 이 과정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가 갖춰져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이다.
이와 함께 인포21C는 공동도급 모바일 서비스의 오픈을 앞두고 있어 업계 및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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