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UP`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사고가 난 상황에 대해 파헤쳤다.
10월 22일 방송된 MBC 소비자 고발 버라이어티 `불만제로 UP` 91회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학교를 나서자마자 스마트폰 전원을 켜는 아이들을 보여줬다. 학부모들은 "굉장히 위험하다. 손녀딸에게 적당히 하라고 하지만 말을 안듣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불만제로UP`에서는 시민들에게 스마트폰을 살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보행을 하면 위험하니까 안전울 위해 자제를 해야한다는 문구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시민들은 사용설명서는 본 적이 있는데, 통신사에서 그런 내용을 언급한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확인해 본 결과, 보행 중 주의를 한 줄 적어놓은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확인이 가능한 제조사, 이어폰 사용 주의만 적어놓은 제조사가 있었다. 제작진들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라, 일본을 찾았다.
일본 사람들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었다고. 일본에선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무심코 건너다가 철도 차단기가 내려온 걸 보지 못하고 철길로 진입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일본 스마트폰사 중 한 곳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하단걸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런 관심은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걸 금지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는 방법으로 나왔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보행하다가 몇 걸음을걸으면 위험이라는 글자가 뜨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해버린 것이다. 보행 중 사용 금지 애플리케이션.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는 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몇 걸음 만에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 중학생 학부모는 이동통신사들이 처음부터 이앱을 기본 설치해 준다면 고마울 것 같다고 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