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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미래 기술 한자리…'5G'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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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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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ITU전권회의와 함께 부산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는 미래 IT기술로 변하는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국내 전자통신 사업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에 대비한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제품을 화면에 대면 스마트폰이 인식해 정보를 보내주고 쇼핑단계까지 이어집니다.(증강현실)

    지진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통신기술을 활용해 모든 지역에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재난망 통신)

    홀로그램을 활용한 라이브 공연장도 이번 월드IT쇼 행사장에 전시됐습니다.

    앞으로는 이 전시장의 기술이 우리 생활 곳곳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영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3D, 4D뿐 아니라 홀로그램 영상이 4G세대에는 그 영상을 다운 받는데 엄청난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5G시대에는 홀로그램은 내 스마트폰 에서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진다."

    통신기술이 지금보다 더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현재 LTE보다 1천배빠른 속도와 1천배 많은 데이터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이 주 화두가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안에서도 초당 1기가비트를 주고받는 기술을 내놨습니다.

    또 5G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UHD영상을 대형 TV에 전송하는 장면도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놨습니다.

    고글을 쓰고 360도 회전하면 초 고화질 영상이 실제처럼 눈앞에 펼쳐집니다.

    <인터뷰> 박해성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공학박사
    "이 장비는 5G핵심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mm파 대역을 이용해서 기존 LTE속도에 75Mbps의 50배에 이를 3.7gbps의 속도를 나타냅니다."

    행사 기간 내 KT는 아시아태평양 9개국 인터넷 가입자 9억명의 데이터 사용량을 커버하기 위한 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를 열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ICT융합 등 새로운 IT패러다임에 맞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수용하기 위한 전자통신 사업자들의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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