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글로벌증시 톺아보기
출연: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글로벌 증시는 하루가 다르게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모든 것은 뉴욕증시로부터 시작되고, 뉴욕증시로 끝난다고 봐야 된다. 뉴욕증시가 오늘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그리고 밀리지 말아야 할 선에서 밀렸다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일단은 글로벌증시가 안정권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가능한 시점이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 업종지수가 3% 이상 급등이 나왔다. BDI지수도 10% 이상 급등했다. 물론 유럽증시의 회복과 맞물려 이런 움직임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해운주, 조선주에도 한 번쯤은 투심을 이끌 수 있을 만한 흐름이기 때문에 체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어제 중국의 GDP가 전년 동기 대비 7.3%이 나왔다. 그리고 1차 산업이 4.2%, 2차 산업이 7.4%, 3차 산업이 7.9% 상승하는 흐름이 나왔다. 소매판매도 비교적 괜찮다. 그런데 GDP 수치가 2009년 1분기 수준이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이 원인이었다고 체크를 해봐야겠다. 시장의 예상치는 7.2%였다. 이미 전반적으로 시각이 낮아져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규모 경기부양과 관련된 기대감은 낮춰야할 것 같다.
3차 산업이 7.9%가 증가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그동안 글로벌 공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1차 산업, 2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그야말로 슈퍼마켓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 중국 관련주로 화학, 정유, 철강주가 연관성이 있다고 했었다면 지금은 그런 종목들이 아니다. 중국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고, 잘 쓰는 것들이 많이 올라가는 시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봤을 때 아무래도 중국은 공장에서 슈퍼마켓으로 가고 있는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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