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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서권순, 전노민 이젠 가정부 대하듯 "국 좀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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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이 전노민을 가정부 대하듯하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91회에서 배찬식(전노민)은 주방에서 열심히 스프를 만들었다.

머리아파 몸져 누워있는 곽희자(서권순)를 위해 요리를 한 것. 정진숙(지수원)은 옆에서 맛을 봐주고 그런 배찬식에게 용기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스프를 갖고 곽희자의 방으로 향했다. 누워 있던 곽희자는 "나 그런거 안 먹는다"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정진숙은 "그러지 말고 한 입만 먹어보라. 이이가 만든건데 제가 이렇게 불어줄테니"라며 수저를 가져다댔다. 그때 곽희자는 그 수저를 뿌리쳤고 그 바람에 정진숙 옷에 다 튀어버렸다. 진숙과 찬식은 민망해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자 배찬식은 "처남댁. 너무한거 아니냐"고 소리질렀다. 곽희자는 "어디다대고 처남댁이라고 하냐. 회장님이라고 부르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이 소리를 내자 정병국(황동주)이 와서 무슨 일인지 물었다. 이에 곽희자는 괜히 아들한테 엄살을 피우기 시작했다. 정병국은 배찬식을 향해 "배 셰프. 그만 나가보라"고 지시했다. 정진숙은 정병국에게 "배 셰프가 뭐야. 배 셰프라고 부르지마. 고모부라고 불러. 내가 고모면 이 사람은 고모부지"라고 정정했다.



방으로 돌아온 정진숙과 배찬식은 속상해했다. 진숙이 울려고 하자 찬식은 "뱃속에 있는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참자"고 달랬다. 그때 다시 곽희자가 배찬식을 황급히 불렀다. 찬식이 나가보자 곽희자는 "스프같은 그런거 하지 말고 따뜻한 국이나 만들어라. 우리 정 사장 밥 먹여야 된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거의 가정부 취급에 찬식은 기가 막혔지만 군말 없이 밥을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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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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