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 치노 힐스 일대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접속자재 납품과 현지시공을 담당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은 프로젝트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를 맡습니다.
500kV 초고압 케이블은 지중선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한전선이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전선업체들 중에서도 소수의 유럽과 일본 업체만이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입니다.
이번 수주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내에 공급되는 첫 번째 500kV 지중 초고압 케이블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대우인터내셔널 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대한전선은 이번 500kV 수주를 통해 향후 전력수요 증가 및 노후화 된 전력망 교체로 인해 급속도로 팽창이 예상되는 북미 초고압 시장을 미리 선점하고, 추가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