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맨 처음에 보수론을 이야기했을 때의 논리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그로 인해 달러가 강세로 갈 것이니까 이 부분에서 원/달러는 튀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들의 수급표가 매도할 수 있다. 이제까지 외국인들이 사서 오른 증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나오면 빠질 것이라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림을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저멀리 떨어졌다. 요즘에 시장을 밀어 내렸던 것은 경기 논란이다. 경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까 경기보다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많이 올랐었던 주가가 어느 정도 버블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부분들을 녹여내는 수준이었다. 이걸 녹여내고 나면 시장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지금 그 과정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지금 낙폭과대 쪽에서 반등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단기적으로 시장이 기술적 반등을 보이는 시점이 강세장으로 복귀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러면 앞으로의 전략 자체를 짧게 끌고 가야 된다. 낙폭과대에서 짧은 이익실현을 하고, 눈높이를 높게 가지고 가지 않는 상태에서 짧은 이익실현을 하고, 또 돈을 만들어놓은 다음에 빠진 구간에서 다시 재매수를 해야 이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다. 예전처럼 사가지고 있으면 돈을 벌어줄 것이라는 생각은 앞으로 어렵겠다.
시장이 부러지는 시스템 리스크가 아니라면 10% 정도의 하락에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S&P500지수 10% 하락 구간에 근접했었다. 밀릴만큼 밀린 자리에서 나오는 반등은 자연스럽다. 앞으로의 시장도 낙폭과대에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돌아가는 순환매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매매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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