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가 함께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에 출연하는 가운데, 한중 대표 여배우의 미모 대결도 화제다.
영화 `태평륜` 측은 19일 공식 웨이보에 주연진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아한 웨이브 헤어, 복고 스타일의 망토를 걸친 송혜교와 지친 듯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장쯔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태평륜`은 1949년 실제로 일어난 태평륜 선박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우삼 감독의 신작이다. 이 사건을 배경으로 세 가지의 러브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송혜교는 금융 재벌가의 딸 저우윈펀 역을 맡았고, 장쯔이는 하층민 여성 위쩐 역으로 등장한다.
송혜교 장쯔이 외에도 황효명 금성무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12월 2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네티즌들은 "송혜교 장쯔이, 우열을 못 가리겠네" "송혜교 장쯔이, 가을 분위기 물씬" "송혜교 장쯔이, 한중 대표 미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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