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유한 화가’가 화제다.
최근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에 발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화가’는 데미안 허스트로 조사됐다.
가장 부유한 화가로 이름이 오른 데미안 허스트는 영국의 예술가로 죽은 동물의 시체로 예술 작품을 만든다.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그의 작품은 충격적인 이미지와 엽기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됨과 동시에 예술과 상품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과거 죽은 상어를 소재로 만든 작품은 2005년 유명 컬렉터 스티브 코헨이 800만 파운드(
한화 약 137억 원)에 사들였으며, 2008년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허스트 작품들은 1억 1100만 파운드(한화 약 1879억 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미국 콤플렉스지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예술가 15인 명단에 1위 허스트의 재산 추정가는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600억 원)였다.
한편, 부유한 예술가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재미교포 데이비드 최는 1억 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은 2억 달러(한화 약 2100억 원)로 알려졌다.
한편, ‘가장 부유한 화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부유한 화가, 저게 상위 몇 프로지?" "가장 부유한 화가, 예술인들이 배고프다던데.. 그건 옛말인가봐" "가장 부유한 화가, 예술은 사기라던데" "가장 부유한 화가, 어쨌거나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