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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해진 살림살이때문?··"김치 안사고 김장 담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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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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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황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김장 김치를 사먹기보다 집에서 담가먹으려는 주부가 급증했다.




      17일 주방 용품 업체 락앤락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1∼16일 주부 1,0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김장을 직접 담글 예정`이라는 답변이 74%로 2012년(51%)과 작년(65%)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탓에 가격이 싼 김장 재료를 한꺼번에 구입, 직접 담가 먹으려는 주부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김장 재료를 구매할 때도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찾겠다는 답이 40%로 지난해(31%)보다 크게 높아졌고


      반면 대형마트나 홈쇼핑에서 구매하겠다는 주부의 비중은 올해 20%로 작년(19%)과 거의 비슷했다.

      다변화된 식생활때문인지 김장 담그는 양은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는 답변이 22%로, 늘일 것이라는 대답(5%)보다 많았다.


      김장을 공동으로 담가 나눠먹으려는 주부도 크게 늘어 친정·시댁과 담근다는 주부는

      지난해 59%에서 올해 61%로, 이웃과 담근 후 나눈다는 주부는 지난해 1.9%에서 올해 6%로 증가했다.


      예상되는 김장 비용은 10만∼20만원 미만이 43%로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 39%, 30만∼40만원 1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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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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