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가 비싼 생수를 뽑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아리수를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같은 원산지이지만 브랜드와 가격이 천차만별인 물(생수)에 대해 분석했다.
천차만별인 물 가격에 직접 `비싼 물`맛을 찾기 위해 물 시음에 나선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는 100원~10,000원까지 가격이 가려진 물을 직접 맛보며 가장 비싼 물을 찾기 시작했다.
맛을 본 김구라는 "내 입맛에 안 맞으면 비싼 물이다."라면서 맛이 익숙하지 않은 3번의 컵을 골랐고 강용석은 4번의 물, 이철희는 5번을 선택했다.
가격을 공개하자 강용석이 선택한 4번이 프랑스 E 생수(1,180원/500ml)이자 김구라는 "대중적인 명품 생수이다."라고 말했고 강용석은 자신의 선택에 흡족한 듯 뿌듯해 했다.
김구라는 이철희가 선택한 5번의 물을 다시 한 번 맛보면서 "이것도 평범하다."라고 말했는데 가격을 공개하자 먼저 가격을 확인한 이철희와 김구라가 폭소하기 시작했다.
이철희가 선택한 5번은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정용 상수도 요금 0.18원/500ml)이었고 스스로 "나는 천생 박원순 인가 보다."라며 아리수 음용률을 높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가 선택한 3번은 독일 S 생수(10,000원/500ML)로 가장 비싼 생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