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이 동업자였던 성진우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스캔들 상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가수 성대현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진우 스캔들 때문에 포장마차 사업이 망했다"라고 밝혔다. 성대현은 "성진우와 동업으로 강남에서 성인 도박 오락실이 망한 자리가 권리금 없이 나왔기에 포장마차를 차렸다. 자본이 생각보다 얼마 안 들었다. 1인당 2000만원 정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대현은 "처음에는 정말 잘 됐는데 성진우의 스캔들이 터지고 카메라들이 자꾸 가게에 찾아오다 보니까 손님들이 불편해하면서 잘 안 되게 됐다. 특히 그 때 조영구 씨가 몰래 손님인 척 하고 들어와서 인터뷰를 따 방송에 내보낸 적도 있어서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당시의 성진우 스캔들에 대해 2000년대 초반 성진우와 연인관계였던 여배우 A씨와의 열애라고 보고 있다. A씨는 한 방송에 등장해 성진우와 과거 연인 사이였지만 지금은 연락 없이 지낸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성대현은 "성진우 형이랑은 정말 친했다"며 "그래도 죽어가는건 살릴 수 있지만 이미 죽은건 못 살리겠더라"라고 포장마차 사업이 망한 사연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성대현, 성진우 스캔들 기억 날듯 말듯" "성대현 성진우 스캔들, 아 그 때 그 일이구나" "성대현 성진우 스캔들, 연예인이 하는 사업이 이래서 힘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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