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10월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30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과거 파산 신청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 내가 돈을 갚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내가 갚다가 한계에 다다라서 파산 신청을 한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사람들이 내가 파산 신청한 것을 모를 줄 알았다”라며 “본명이 허현석이니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현진영은 “그래서 안심하고 가수 노유민 카페에서 사진을 찍은 건데, 다음날 파산 신청 기사가 터진 거다”라며 “거기에 웃는 사진까지 기사화되면서 악플이 달렸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진영은 “지금은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용기를 내고 있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현진영 악플 심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진영, 마음 고생 많이 했나봐” “현진영, 연예인들은 기사 때문에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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