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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보] 반도체장비주, 빅사이클 진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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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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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주춤하고 있는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반도체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 계획이 나오면서 반도체 장비주들의 실적 개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10월 들어 증시가 급락하면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반도체 장비주들은 대규모 투자 소식에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반도체 라인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비투자로 무려 15조6천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라인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17년에 완공 예정으로 반도체 장비주들이 장기적인 `먹거리`를 마련해놨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도 신규 D램 공장과 중국 공장 등에 대한 설비투자가 예정돼 있어 반도체 장비주들의 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이미 반도체 장비주들은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 들어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유니테스트는 43% 가까이 급등했고,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인 피에스케이는 13% 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유진테크테라세미콘, 고영 등이 10% 안팎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 설비투자에 따라 4분기부터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세계 반도체 산업 또한 올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뒷받침했는데요.

    앞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보다 6.7% 성장한 3360억달러, 우리 돈 335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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