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고양시와 경기도가 후원한 ‘2014 고양가구 박람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 신혼,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와 함께 브랜드관, 특별관, 공공전시관, 인테리어관 등으로 구성되어 총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이번 2014 고양가구 박람회는 총 4일간 약 8만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가운데 마쳤다.
박람회 기간동안 주최측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IY 나만의 소품 & 가구만들기, 인테리어 북카페, 디자인 물병 제공,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고급가구를 1,000원부터 경매하여 상한가 10만원의 낙찰액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한편 위 행사와는 별개로 디자인가구 까소엔이 이번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에 참여하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인 친환경 원목가구 ‘밀튼시리즈’를 선보인 까소엔은 너무 많은 고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아 감사의 뜻과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이렇게 기부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협회 주체로 열린 사랑愛가구나눔행사에서 1억 2천만 원 상당의 가구를 기증한 디자인가구 까소엔 손정민 대표는 이번 2014고양박람회 수익금을 기부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기업과 고객 그리고 저소득층과 더불어 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함께 나누며 사는 온정이 많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여 년 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를 해오며 평소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많은 까소엔 손정민 대표는 이번 가구박람회 수익금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 사랑을 나누는 기업 이미지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