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긴 줄을 참아내야 했던 경험들 많으실텐데요.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제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현대인의 IT생활백서를 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점심 식사가 막 끝난 시각.
직장동료와 커피를 마시려던 한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주문합니다.
근처에 있는 커피전문점의 메뉴가 뜨고 결제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완료됩니다.
알람이 울리면...주문한 커피를 찾아옵니다.
모든 과정은 전산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종종 다른 제품이 나오던 일은 더 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친구와 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임정린씨.
옷가게 근처를 걸어가자 정린씨의 스마트폰에 10% 할인쿠폰이 뜹니다.
화장품 가게 근처에 가니 행사 쿠폰이 저절로 배달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남색)홍서연 목동/ (회색)임정린 상일동
"예전에는 집에서 백화점 전단지가 와야 (쿠폰을)하나하나 확인했었는데 지금은 오고 싶을 때 쇼핑와서 핸드폰을 켜면 다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해진 것 같다 / 지나다니면 자동으로 쿠폰이 오더라. 정말 편해진 것 같다"
작은 조약돌처럼 생긴 이 기계에서 정린씨의 위치를 파악한 후 계속해서 정보를 보내주는 겁니다.
<인터뷰> 윤지환 SK플래닛 매니저
"고객의 휴대폰에 있는 블루투스를 자동으로 ON을 시키고 이미 셋팅된 제휴사의 혜택이나 소식, 쿠폰 등을 고객의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쇼핑이 끝나고 식당으로 가면 샐러드 무료이용권 쿠폰이 자동으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할인을 위해 발품을 팔며 인터넷을 뒤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런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널리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갓 렝스도프 샵킥 부사장 50`~1`06
"소비자들은 이 앱을 통해 제품을 찾고,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고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01:06 지급받은 포인트로는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스탠딩> 박상률 기자 srpark@wowtv.co.kr
"이처럼 IT기술은 우리 삶의 많고 적은 낭비를 줄여줍니다
시간의 절약과 공간의 극복.상상속 모습들이 이제 우리 일상속에서 재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모습이 우리집 TV에 그대로 나오기도 합니다.
(현장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TV를 통해 생중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희용 LG유플러스 IPTV담당 부장
"내가 필요할 때 내가 원하는 장소, 때에 따라서 핸드폰만 있으면 우리집으로 큰 화면에다 쏘면 좋지 않을까 / 이 서비스는 방송이다. 시청자한테 들어갔을때 시청자들은 편안한 자세로 볼 수 있다. 방송을 하는 사람도 편하고 받는 사람도 편하다"
갈수록 발전하는 IT 기술은 현대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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