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을 제외한 엑소 멤버들의 회식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엑소의 멤버 세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깃집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방긋 웃고 있는 엑소의 멤버들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깜찍하게 브이(V)자를 그리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중국인 멤버 루한을 제외한 10명의 멤버의 모습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훈의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맞물리며 엑소가 본격적으로 10인의 행보를 띠겠다는 우회적인 다짐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루한은 크리스(우이판)의 사건을 위임했던 법무법인을 통해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배후 세력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공식 입장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루한을 제외한 엑소 회식 사진에 누리꾼들은 “엑소 회식 좋아보인다”, “엑소 회식, 왜이렇게 휑해 보이냐”, “루한 소송 꼭 패소하길”, “루한 소송은 아직도 이해가 안돼”, “엑소 회식 멤버들은 절대 이탈 없길”, “루한 소송으로 뼈저리게 후회하길”, “루한 소송 아직도 배신감”, “엑소 회식을 필두로 더 견고해지길”, “루한 엑소 다들 갈길 가세요”, “엑소 회식 사진 보는데 뭉클하네”, “루한 소송은 꼭 실패로 돌아가길”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