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원평나루 갈대․억새 축제가 관광객 1만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평택시 원평나루는 지금은 배의 출입이 없으나 아산만 방조제가 생기기 전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황포 돛단배가 드나들던 유서 깊은 곳이다.
특히 원평나루 양옆으로 펼쳐진 수 만평의 갈대와 억새풀이 아름답게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원평나루 갈대․억새 축제는 시민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공연 먹거리 장터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특히 노을의 최현규 작곡자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원평나루 갈대밭은 동요 노을의 노랫말에 배경이 된 뜻 깊은 자리라며, 갈대밭과 함께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