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의 팬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장에 커피와 간식을 선물하며 배우와 스태프들을 응원했다.
10일 심은경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심은경의 팬클럽 `아방가르드`는 지난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장을 방문, 이동식 카페와 분식트럭을 제공했다. 이동식 카페의 경우 무려 40여종의 음료를 제공해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켰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심은경이 극중 설내일 역을 맡은 것에 착안해 `오늘은 ‘내일’이가 쏜다!` `다들 커피 한잔 호로록!`이라는 센스 있는 문구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심은경은 스낵과 푸딩 등 포장지에 자신의 사진을 하나하나 붙여놓은 팬들의 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마침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 순대, 만두 등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분식트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배우 및 스태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내일도 칸타빌레`팀을 위한 심은경 팬들의 깜짝 선물에 든든하게 배를 채운 배우와 스태프들은 사기를 한껏 충전했다. 팬들의 특별한 응원 속에서 이날의 촬영분은 평소보다 사기가 배로 넘치며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에서 즐겁게 진행했다는 후문.
이날 특별한 선물을 받은 심은경은 "드라마 촬영을 하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보긴 처음이다. 날씨는 많이 쌀쌀해졌지만 팬들 덕분에 몸과 마음이 훈훈해졌다"라며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신 팬분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BH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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