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920억원을 긴급 융자 지원에 나섰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호텔업·휴양업·유원시설업·관광식당업 등 25개 관광업종 중소 관광사업체에 시설자금으로 820억원을 공급한다.
또 최근 엔저 등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체에 최대 100억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올해 4분기 연 2.77%)를 기준으로 하고 최대 1.2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긴급융자는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오는13일부터 24일까지 융자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