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영상마켓인 `2014 MIPCOM & MIP Junior`(이하 밉컴)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콘텐츠기업의 한류수출을 돕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밉컵(MIPCOM)은 전세계 방송사와 방송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이선스, 머천다이징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영상 마켓으로 올해는 전 세계 4천여개 기업과 4만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동관에는 `뽀로로`(아이코닉스), `라바`(투바앤), `로보카폴리`(로이비주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업체와 KBS미디어, MBC,
SBS 등 방송 및 배급사를 포함해 모두 60여개 기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밉컵(MIPCOM) 행사전 이틀간 진행되는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 스크리닝 마켓인 MIP Junior에서 `라바`가 `인터내셔널 피치(International Pitch)` 결선에 진출했다.
CJ E&M의 `더 벙커`, `솔드아웃`와 같이 중국 등 세계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방송포맷도 다양하게 선보여 방송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국공동관에서는 MBC의 `야경꾼 일지`, `마마`와 KBS미디어의 `아이언맨`, `연애의 발견` 그리고 SBS의 `비밀의 문` 등 기존 인기 장르인 드라마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