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체
크라운제과가 세균이 들어 있는 과자를 팔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 진천에 있는 크라운제과 생산 공장에서 최근까지 생산된 `유기농 웨하스와 `유기농 초코웨하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기준치보다 최고 280배나 많은 세균이 나온 적도 있었고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 설비를 바닥에 털어보니 먼지와 벌레들이 떨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크림을 바르는 기계를 철저하게 청소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5년 동안 약 31억 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으며, 업체 이사와 공장장 등 3명은 구속되고 모두 8명이 재판에 회부됐다.
크라운제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라운제과, 정말 충격적이다" "크라운제과, 전량 회수해야" "크라운제과, 세균검출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