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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G11 한국이름 공개, 한글날도 그들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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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G11이 한글날 맞이 한글이름을 공개했다.

9일 비정상 회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글날을 맞아 운영국에서 팬들이 직접 지어준 한글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선물했다고 합니다”라며 “팬 투표+운영국+G11 본인의 의견으로 최종 이름이 확정 되었는데요. 함께 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G11 한글 이름. 샘 오취리-오철희(오취리 + 밝을 철 기쁠 희), 기욤-고기용 (고기 완전 좋아함 + 기상과 용기를 가져라)"라며 "독다니엘-이대만(이대로 계속 한국에 있어 달라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장한울(순수 우리말로 큰 울타리라는 뜻) 타일러-윤하람(다스릴 윤 + 하람 : 하늘이 내린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빈-주태무(쥬뗌므의 한글식 표현), 알베르토-안배동(물결이 일 배 움직일 동 여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함)"이라며 "에네스-곽막희(꽉 막혀 있음), 줄리안-봉준우(그룹 봉쥬르 + 만날봉 기쁠준 기쁠우)”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타쿠야-김탁구(설명이 필요한가?), 다니엘-호순욱(호주에서 온 다니엘 스눅스)”라며 “장위안은 사진을 못 찍어서 다음 주에 따로 올릴게욥”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들이 선물한 한글이름이 적힌 주민등록증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담겼다. 한글날을 맞아 ‘비정상회담’의 프로그램의 취지에 걸맞은 취지의 이벤트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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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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