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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차승원가족애-비난여론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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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친부 소송이 결국 취하됐다.

조 씨는 7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를 상대로 한 조 씨의 손해배상 소송 사건은 일단락 된 모양새다.

앞서 조 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차승원과 그의 부인 이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지난 5일 밝혀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조씨는 소장을 통해 "차승원이 차노아의 친부가 아님에도 방송 등에 출연해 마치 친부인 것처럼 말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 씨가 저술한 책에서도 연애, 혼인, 자녀 출산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심대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1억100만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차승원은 사건이 보도된 날 공식입장을 통해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되었다.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차승원의 절절한 부성애에 대한 각종 이웃 주민과 기자들의 증언, 그리고 과거 방송에서의 언급 등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차승원을 옹호하는 인터넷 여론이 재빠르게 형성됐으며 이 가운데 조 씨의 난데없는 소송이 오로지 돈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조 씨가 급작스럽게 소송을 취하한 것이 차승원을 향한 견고해진 동정여론 때문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에 누리꾼들은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잘됐다”,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이렇게 돼야 정상이지”,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이제는 예쁜 가정 꾸리세요”,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차노아는 차승원에 잘해야 할 듯”,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차승원 마음고생 심했겠다”,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로 한 가정 괜히 들쑤셨네요”,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저 사람은 아비 자격도 없다”,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차승원 계속 응원할게요”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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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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