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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초등학교 감동 운동회,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화제...사연 들어보니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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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초등학교 감동 운동회,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화제...사연 들어보니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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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사진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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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느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과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난 22일 용인시 제일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을운동회 달리기 경주에서 6학년 2반 심윤섭, 양세찬, 오승찬, 이재홍 군이 연골무형성증을 앓는 친구 김기국 군을 손을 잡고 달리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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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제일초등학교 학부모는 "맨 오른쪽 아이는 항상 꼴찌만 한다. 나머지 애들이 달리다 멈춰 꼴찌로 달려오던 친구의 손을 잡고 같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맨 오른쪽 아이의 누나는 댓글로 "동생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년이 높아질수록 가을운동회 달리기에서 친구들과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한 번은 운동회 당일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제일초등학교 학생의 누나는 "아이들이 있는 힘껏 달리는 대신 동생을 돌아보며 천천히 달리더라"며 "나중에는 한 아이가 달려와 동생의 손을 잡으니 다른 애들도 다같이 와서 손을 잡고 달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담임 교사인 제일초등학교 6학년 2반 정희옥 선생님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같이 손잡고 뛴 재홍이는 기국이가 늦으면 밖에 나가서 기다린다. `왜 거기 나가서 기다리니`라고 물으면 `기국이랑 놀려고 기다려요`라고 대답한다"고 밝혀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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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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