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가 건강 비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손미나는 항상 물주머니를 가지고 다닌다며 물을 잘 마시고 또한 그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을 소개해 게스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손미나는 대학생 시절부터 주변사람들로부터 ‘수녀’라는 별칭으로 불렸다며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손미나가 설마 수녀님이 되려다가 만 것인가? 라는 착각이 들 때쯤 손미나는 하도 물을 많이 마셔서 ‘물수’자에 ‘계집녀’를 써 수녀님이 되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손미나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물이 아닐까 라며 물 마시는 순간이 가장 기쁜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미나는 자신의 핸드백은 항상 물 보따리가 있기 때문에 커야 한다고 설명해 수긍하게 만들었다.
이원종은 손미나에게 물이 건강을 지켜주는 비결이냐 물었고, 손미나는 그런 것 같다며 물이 바뀌면 건강에 신호가 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미나는 이어 특별한 물들을 소개했고, 갖가지 식재료로 우린 물을 선보였다.
손미나는 어머니가 할머니의 간호를 위해 민간요법식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자식에게까지 그 정성이 이어져 지금도 물주머니를 항상 챙겨 준다고 말했다.
손미나는 특히 프랑스에서 소설을 쓸 때 머리를 싸맬 정도로 힘들 적에 쑥차를 마셔서 좋아졌던 경험을 밝혔다.
이효리는 물이라기 보다는 보약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손미나는 팥물, 비파물 등을 선보이며 각각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고 그때마다 이원종은 물맛을 봐 식성이 좋음을 증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