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길용우에 의해 통제 당하는 이응경의 처지를 알게 되었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80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동준(길용우)에게 맞고 지내는 이영란(이응경)의 처지를 알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79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최동준의 허락 없이 김태양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었고, 이를 알게 된 최동준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우연히 연결된 통화로 이영란이 최동준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급히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가 도착했을 땐 아무 일 없는 평온한 모습이었고 이영란은 수면 주사를 맞고 잠에 들어 있었다.
김태양은 내내 불안감과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최동준이 없는 틈을 타 이영란을 찾아갔다. 이영란은 폭력 사실을 밝히면 김태양에게 복수하겠다는 최동준의 협박에 겁먹은 상태고, 때리지 말라는 말을 강박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였다.
김태양은 자신을 보자마자 때리지 말라고 애원하는 이영란에 가슴 아픔을 느꼈고, 이어서 그녀의 이마에게 최동준에게 맞은 상처를 발견했다. 김태양은 충격을 받았고, 분노에 사로 잡힌 표정을 지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수아(한서진)와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낸 뒤 애정 어린 대화를 주고받았다. 최재민의 품에 자고 있는 김수아를 본 김샛별은 그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자신이 받은 상처가 크기에 그를 또다시 거절했다.
최재민과 김샛별, 김우주(윤종훈)와 홍미래(김예원)는 함께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고, 홍미래는 모든 게 완벽한 최재민을 거절하는 김샛별을 이해하지 못해 부부싸움까지 하게 되었다.
한편, ‘사랑만 할래’ 81회 예고편에서는 “엄마 여기 왜 이래요?” 묻는 최유빈(이현욱)이 울면서 이영란을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과 최유빈에게 화를 내며 “잘 지키라고” 말하는 김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