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만 32세)이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원작의
SBS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7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최근 SBS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빈이 출연을 확정한 후, 여배우 섭외를 하고 있다”며 “현재 결정된 바 없지만 다음주 중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의 상대역은 현빈과 비슷한 연령대의 여배우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인 2역`을 하는 현빈에 맞게 여배우의 비중 또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빈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이충호 작가의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다.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할 예정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2역에 도전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현빈은 2011년 종영한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해 눈길을 끈다.
한편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2015년 1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현빈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로코물 고르는 안목 최고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개인적으로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들 `그사세` `시크릿가든` 등 다 본 거 같네. 이번에도 기대!",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현빈의 두 가지 매력 다 볼 수 있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웹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