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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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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이 오는 11월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2014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전통풍물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매년 배출되는 국악 전공자와 풍물 연희 단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기획됐다. 공모를 통하여 공연단체를 선정해 일정 장소에서 장기간 상설공연을 개최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에서는 민요를 비롯해 영산굿, 길놀이, 농악, 판굿, 성주풀이, 전통놀이, 사자춤, 사물놀이, 모듬북 등 매 공연마다 각기 다른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물, 죽방울, 버나 등의 다양한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공연을 통하여 관객들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자리로 채워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상생활에 살아있는 전통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해 볼 수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은 서울, 인천, 부산, 충남, 충북, 전북, 전남, 대구, 강원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공연단체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각 공연지역 및 장소와 단체는 △서울: 남인사마당(연희단 팔산대), 남산골한옥마을(연희집단 The 광대) △인천: 월미공원 야외공연장(전통공연 예술단 타투) △부산: 광안리해수욕장(남산 놀이마당) △충북: 국립청주박물관 및 중앙로청소년광장(천우) △충남: 서대전공원야외공연장(신명 풍무악) △전북: 전주한옥마을내(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전남: 순천낙안읍성(퓨전국악 잽이) △대구: 동성로거리(구담예술진흥회) △강원: 원주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 및 문막읍 전통5일장(아트코어 굿마을)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 모객이 아닌 대중들을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통해 남녀노소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게 함으로써 서민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풍물의 역동성과 흥취를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으로, 전통예술문화의 보존과 발전, 더 나아가 현대적인 전승에 목적을 두고 ‘고궁에서 우리음악듣기’, ‘해설이 있는 종묘제례악’, ‘창작연희 페스티벌 - 뛸판, 놀판, 살판’ 등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4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은 지난 6일 서울 남인사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본격적인 하반기 공연이 진행 중이며, 공연 일정은 각 지역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otp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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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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