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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성민, "외국어 장면 진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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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 외국어 장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성민은 원인터내셔널의 워커홀릭 과장, 오상식 역을 맡았다. 이에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하는 상황.

이성민은 “직원들이 굉장한 수재들이다 기본적으로 3개 국어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드라마에서 영어를 하는데 러시아어도 좀 한다. 중국을 어머니 집보다 자주 들락거렸다고 나와 있어 중국어까지 하게 될까 두렵다. 가끔 나오는 외국어가 등에 땀을 나게 하는데 강소라와 임시완은 영어를 너무 잘한다. 외국어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외국어 장면 때문에 노심초사 한다”고 외국어 장면에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윤태호의 웹툰 ‘미생’을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다.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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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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