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씨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나타난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혀 화제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 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 남성은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금액 1억여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1989년생으로, 미국에서 유학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2012년 5월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게임단
LG-IM소속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이 사건으로 소속 팀에서 방출됐다. 또한 같은 해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공식 입장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공식 입장 마음으로 낳은 자식 짠하다"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공식 입장, 친부라는 사람 왜 이제와서는...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차승원 공식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차후 차승원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드립니다.
(사진=KBS/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