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아이티 변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현지 관계자들이 직접 LS산전을 방문했습니다.
LS산전은 진 에롤 모로스 (Jean Errol Morose) 청장을 비롯한 아이티 전력청(EDH) 관계자들이 LS산전을 방문해 초고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을 둘러보고 향후 진행될 인프라 구축 사업에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LS산전은 아이티 전력청에서 115kV급 따바레(Tabarre) 변전소 구축 사업 계약을 110억 원 규모로 체결한 바 있습니다.
LS산전 측은 아이티 현지 민간 발전사업자인 ES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 감리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 키 방식으로 수주, 내년 11월까지 변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LS산전을 찾은 아이티 현지 관계자들은 이번에 수주한 변전소 사업 계획과 함께 초고압 GIS(Gas Insulated Switchgear, 가스절연개폐장치),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등 LS산전의 전력기기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에 대한 소개를 받았습니다.
특히 모로스 청장 일행은 세미나 후 LS타워 1층에 마련된 전시장을 둘러보며 LS산전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남미에서 수주한 첫 EPC 사업으로, 현지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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