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가 수호에게 현수에 대해 험담했다.
10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6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에게 현수(최정윤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현수에 대한 질투와 분노에 차 있었다. 이는 모두 서준(이중문 분) 때문이었다.
앞서 방송에서 서준은 지난 번 만났던 현수의 표정이 안 좋았던 것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서준은 현수의 집안에 무슨 일이 생겼으리라 추측하고 현수에게 힘내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 여기에 응원의 노래까지 첨부했다.
그런데 주나가 이를 알게 되었다. 서준이 사무실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서준의 휴대폰을 훔쳐본 것이다. 주나는 “뭐야, 얘 은현수랑 연락하고 지낸 거야?”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주나는 수호(강성민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와이프 관리 좀 해야겠더라”라며 다짜고짜 언성을 높였다. 수호는 “내용이 뭔데? 사랑 고백 문자도 아닌데 안부 인사 좀 나눌 수 있는 거지”라는 반응이었다.
주나는 현수가 서준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현수를 보는 서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도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주나는 서준과 연락을 주고 받는 현수에게 질투심을 느꼈다.
주나는 “서준이야 생명의 은인이라 그럴 수 있지만 은현수는 유부녀잖아. 외간 남자하고 연락 못 하도록 관리 좀 해!”라며 화냈다. 전화를 끊은 수호 역시 현수가 장서준과 연락을 한 것이 신경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