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신기록이 화제다.
4일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로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양궁, 사격, 역도 등에서 총 14개의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 양궁, 육상, 사격, 수영, 역도 등에서는 28개의 아시아 신기록도 쏟아져 기록 면에서 풍성한 아시안게임이 됐다.
특히 한국 선수단에서도 2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세계최강 양궁 여자 대표팀과 사격 더블 트랩에 출전한 김미진(35·제천시청)이 각각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역도에서 세계 신기록을 무려 4개나 수립했다. 남자 62㎏급의 김은국은 합계 328㎏을 들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종전 기록(327㎏)을 넘어섰다. 김은국은 인상에서도 154㎏을 들어올려 2012년 중국의 시지용(153㎏)의 기록을 넘어섰다.
AG 한국 신기록 결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G 한국 신기록 결산, 한국 자랑스러워" "AG 한국 신기록 결산, 한국과 북한 모두 멋진 경기였고 기록까지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