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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TV 프로야구] 삼성, KIA 꺾고 매직넘버 5… 정규리그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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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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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라이온즈 이지영이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5회초 2사 1루에서 김상수의 안타 때 KIA 이범호의 태그에 앞서 3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사진 = 삼성 라이온즈)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삼성은 4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KIA와의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원정경기서 난타전 끝에 10-5로 꺾고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74승째(3무 40패)를 기록하며 넥센과 승차 4.5게임을 유지했고, KIA는 68패째(51승)를 당했다.

    시작부터 양 팀 타선이 폭발했다. 1회말 KIA는 이대형과 필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서 이범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양 팀이 모두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였다.

    2회초 삼성은 박석민의 선두타자 볼넷에 이은 박해민의 안타로 1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야수 실책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2득점에 성공했다. KIA는 곧바로 2회말에 반격을 시작, 김주찬의 희생플라이와 필의 적시타로 다시 3-2로 재역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3회초 반격에서 1득점에 성공하며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KIA는 3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삼성에게 승기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KIA는 4회말 김주찬의 선두타자 안타와 이대형의 볼넷으로 얻은 무사 1,2루의 득점찬스서 필의 적시타와 폭투를 엮어 다시 5-3으로 앞서나갔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중반 삼성의 응집력을 볼 수 있는 이닝들이었다.

    삼성은 5회초 이승엽이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지영이 이승엽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6-5로 다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박한이의 볼넷, 최형우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상황서 조동찬이 우전안타를 때리며 1득점을 추가했다.

    8회초에도 최형우가 2사 3루 상황서 타점을 올리며 또 다시 타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3점차까지 벌렸고, 9회초에도 대타 진갑용과 김상수가 타점을 추가해 10-5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삼성 윤성환은 5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김진우는 2이닝 2실점으로 강판 당하며 양 팀 선발투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삼성 타선은 선발 전원 출루를 기록하는 등 17안타를 때려냈고, KIA도 삼성 투수진을 상대로 11안타를 때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잠실에서는 원정팀 넥센이 갈길 바쁜 LG를 상대로 6-2로 꺾고 승리를 추가했다. 2-2로 팽팽하던 8회초 넥센 타선은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LG는 불펜의 난조로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마산에서는 NC가 8회말 터진 이종욱의 귀중한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을 5-4로 꺾었다. NC 선발 찰리가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두산 선발 마야는 8이닝 9탈삼진을 잡으며 호투했지만, 이종욱의 홈런 한방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운 완투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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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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