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유빈과 이준희의 라이벌 미션/Mnet`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쳐 |
`슈퍼스타K6` 송유빈이 이준희를 상대로 라이벌 미션에서 승리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는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으로 이준희와 송유빈이 맞붙었다
이날 라이벌 미션에서 이준희 송유빈은 허각의 `헬로우`(Hello)를 열창했다. 이준희와 송유빈은 목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지만 기본기를 발휘해 노래를 감성적으로 소화했다.
15세의 이준희는 나이답지 않은 감성으로 초반부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고 17세의 송유빈 역시 남다른 애절한 감성으로 곡 분위기를 잡으며 미션을 마쳤다.
두 소년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승철은 "송유빈군은 허각 노래를 김범수처럼 부른다"라며 "지금껏 본 무대 중 가장 잘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백지영은 "준희같은 경우는 참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순수함이 있다. 두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잘 표현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고 윤종신은 "유빈이는 자기가 할 역할을 참 잘 해주는 그런 게 있네"라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유빈 군 같은 경우는 중간에 지르는 거 다 필요없고 중간에 잡아서 부르는 거 있지. 그게 진짜 어려운 건데..우와"라며 송유빈 실력에 감탄했다.
심사위원들의 고민끝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도전자는 송유빈으로 결정됐다. 이에 송유빈은 이준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희 역시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래도 한 명이라도 붙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슈퍼스타K6`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새로운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