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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사라진 두 가지, ‘노출 그리고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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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사라진 두 가지, ‘노출 그리고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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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에 노출과 아이돌이 사라졌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스타들과 해외 스타들이 모여 자리를 빛낸 가운데 올해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서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 레드카펫은 여자 스타들의 극대화된 아름다움이 가장 화려하게 증명되는 곳. 이에 잘 가꾸어낸 몸매를 드러내기 위한 보이지 않는 노출 경쟁이 많은 대중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달랐다. 노출로 대변되는 가슴라인과 다리라인이 레드카펫 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김희애, 엄정화, 이하늬, 구혜선, 이정현, 차예련, 염정화 김규리, 정유미, 이솜, 김희정 등 인기 여자스타들이 몸매를 꽁꽁 숨긴 드레스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다리를 숨긴 롱 드레스를 선택한 대신, 몸에 피트되는 밀착 드레스로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보다는 여배우들의 노출이 화제가 되며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 것이다. 이는 노출로 인한 불편한 논란이 배제된 진정한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아이돌 스타 또한 모습을 감추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 뮤지컬 및 연극 등 아이돌스타들이 활동하는 범주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행사의 성질과는 무관하게 레드카펫 위를 밟는 아이돌 스타들이 종종 있던 터.

    그러나 이번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출품 및 상영된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때문에 신인 배우들의 레드카펫 비율도 전년 대비 과감하게 줄어들었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진정한 영화인들의 축제로 발돋움하겠다는 주최 측의 방향성이 드러난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일대 극장에서 진행된다. 7개 극장 33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14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월드 프리미어 98편(장편 66편, 단편 3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6편(장편 33편, 단편 3편)이 준비돼 있다. 개막작은 ‘군중낙원’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갱스터의 월급날’이 선정됐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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