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미생`(원작 윤태호,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2일 `미생`의 제작진은 `미생`의 첫 방송을 고대하는 시청자와 원작 웹툰의 팬들을 위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생`은 만화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미생`의 주역 7인의 캐릭터 컷이 최초 공개된 것으로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린 각 배우들의 이미지에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원작의 캐릭터를 직접 그려 넣어 원작의 느낌과 드라마 속 캐릭터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과 안영이 역의 강소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임시완의 캐릭터 컷은 어리숙해 보이는 듯 하면서도 성실한 인턴 사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강소라의 캐릭터 컷의 당당한 직장 여성의 모습은 원작 캐릭터와의 절묘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스페셜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윤태호 작가는 "원작을 사랑해준 모든 팬들과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웹툰 속 주인공들이 실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로워 이번 작업에도 즐겁게 참여했다. 나 또한 첫 방송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tvN `미생`은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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