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로지`(감독 크리스티안 디터)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바웃 타임`을 잇는 영국식 웰메이드 로맨스 `러브, 로지`가 12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러브, 로지`는 12년 동안 단짝 친구로 지내온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의 자꾸만 엇갈리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할리우드의 핫 아이콘 릴리 콜린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떠오르는 영국 훈남 샘 클라플린이 각각 로지와 알렉스를 맡아 자꾸만 어긋나는 두 남녀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사랑스럽고, 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러브, 로지` 티저 포스터에는 로지와 알렉스의 알 듯 말 듯 한 관계를 암시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거리 한복판에서 자연스럽게 어깨 동무를 한 채 환히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연인사이처럼 다정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언제쯤 사랑인걸 알까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단순히 연인도, 친구도 아닌 미묘한 사이임을 암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로맨스 영화 `러브, 로지`는 12월 개봉 예정이다.(사진=NEW)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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