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그리스 정부와 공동으로 ‘제2회 한국-그리스 조선협력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박청원 산업정책실장, 유병세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서강석 코트라 동남권지원단장, 주요 조선사 대표와 미할로스 그리스 외교부 차관보, 수르바노스 주한 그리스대사, 파파조지우 차코스그룹 부회장, 그리스 조선기자재협회 대표 등 30여 명의 조선, 해운, 기자재산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그리스는 선박보유량, 재화중량톤수, 총수송량, 선단가치 등 주요 해운지표에서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한 해운강국입니다.
지난해 그리스는 우리나라에 380만CGT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이는 우리 산업계 전체 수주량의 20%에 달합니다.
한국-그리스 조선협력회의는 작년 말에 열린 두 나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지난 6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의 그리스 방문 계기에 체결한 조선기술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대표단은 조선협력회의, 비즈니스 상담, 2014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참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초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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