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 타인들 앞에서 더 당당해진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9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8회에서는 기자 앞에서 자신이 재한(노주현 분)의 아들임을 밝히는 태경(김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현지(차현정 분)는 기자회견을 열어 재한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기자들은 재한의 숨겨진 아들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지만 현지는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기자가 태경을 찾아왔다.
그 기자는 태경이 일하는 사무실에 찾아와 “신태경씨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태경은 “내가 신태경인데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기자는 “신태경이 박재한 회장 아들이라고 들었는데, 이 부서에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동준(원기준 분)은 “그런 사람 없다!”라며 기자를 돌려보내려고 했다.
동준의 이러한 반응에 오히려 태경은 “내가 박재한 회장님의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
이후 동준은 현지(차현정 분)에게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고 현지는 동준과 기자의 인터뷰를 막기 위해 그 곳으로 갔다. 가던 길에 현지와 태경이 부딪쳤다.
현지는 “내 허락도 안 받고 기자 만나냐. 회사에 누를 끼친다”라며 화냈고 태경은 “그게 아니라 박현지는 내가 절대 나서지 못할 아들로 만들려는 속셈이지 않았냐”라며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