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가 할머니 맞춤형 재롱둥이로 분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윤민수, 윤후, 그리고 친할머니의 삼대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윤후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자기 전 할머니는 윤후에게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윤후는 "엄마가 힘이 없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후는 "우리 엄마 말랐다. 너무 여리여리하고 힘이 없다. 삐쩍 말랐어요 우리 엄마. 40kg이래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위기 상태예요. 어떡하지 우리 엄마"라며 인상을 쓰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할머니는 "보약을 좀 해먹여야 하나? 그런데 너네 엄마는 원체 살이 안찌는 체질이다. 잘 먹지 않냐. 잘 먹는데도 살이 안찐다"고 같이 걱정해줬다.
윤후는 "보약 먹어도 소용없어요. 우리 엄마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살이 빠져요"라며 계속 고민 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괜찮다. 너네 엄마 잘 먹는다. 살이 안찌는 체질인거다"라고 고민 상담을 해주며 손자를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