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에 출연하게 된 일반인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tvN `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와 변호사 강용석, 배우 김정훈·하연주,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 시즌 1·2를 하면서도 일반인 출연자 비중 높이려는 생각은 있었다. 사실 전부 새로운 얼굴과 하는 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잘 안돼서 연예인들이 섞여 있는 형태로 시작하게 됐던 것"이라며 "특색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 새롭게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 이번 시즌의 장점이 될 것 같다.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지, 방송에 적합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최종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3114명이 지원한 공개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주인공들은 수능 상위 0.03%의 수재지만 의외의 엉뚱함을 지닌 한의사 최연승, 게임을 읽는 분석력과 포커페이스가 일품인 현직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민사고 출신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스펙 종결자 김경훈, 귀여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지닌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이다.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하며 최후에 살아남는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한편 `더 지니어스3`의 세 번째 시즌은 오는 10월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더 지니어스3 출연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3 출연자, 재밌겠다", "더 지니어스3 출연자, 연예인들 긴장되겠네", "더 지니어스3 출연자, 다양하네", "더 지니어스3 출연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