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4일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가인 씨가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쯤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임신 초기인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먼저 알려지고 난 후 유산이 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가족 모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가인의 근황에 대해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2005년 결혼, 약 9년 만인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많이 아플텐데, 잘 추스렀으면”, “연정훈씨가 옆에서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 “몸 관리 잘하고 얼른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