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해령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4회에서 신해윤(차예련)과 유라음(해령)은 새 앨범 컨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라음은 새 앨범 활동 중 자신이 입고 싶었던 의상에 대해 신해윤과 대립을 이어갔다. 신해윤은 까칠하고 반항적인 유라음의 모습에 기가막혔다. 그때 방으로 이현욱(비)이 방문했고 라음에게 구두를 선물하면서 둘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현욱이 나가자 유라음은 신해윤을 바라보며 "구두 선물을 받을 사람은 신 이사님 인 거 같다"고 말을 꺼냈다.
유라음의 난데없는 발언에 신해윤은 깜짝 놀라 그녀를 바라봤다. 유라음은 "신 이사님 이 대표님 좋아하죠?"라고 떠봤다. 신해윤이 "무슨 소리냐"고 정색하자 라음은 "그럼 내가 꼬셔도 되냐"고 장난을 쳤다. 신해윤의 표정이 굳자 라음은 웃으며 신해윤의 구두를 부러트렸다. 그 모습에 신해윤은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러자 유라음은 신해윤에게 연애코치를 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해윤은 유라음이 구두를 부러트려준 덕분에 이현욱 앞에서 헛발질을 했다. 굽이 부러지면서 이현욱은 신해윤을 들어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현욱은 싱긋 웃으며 "구두는 널 선물해줄 걸 그랬다"고 웃어보였다. 신해윤은 라음의 코치가 맞아 떨어진 것에 크게 기뻐했다.
그날 밤, 신해윤은 다시 라음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코치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 라음은 `커피`라는 단어를 내뱉었고 신해윤은 "커피?"라며 놀라운 듯 되물었다. 그러나 초등학생처럼 순수하고 진지하게 라음의 말을 경청했다.
다음 날 신해윤은 뜨거운 커피를 들고 이현욱이 나오길 기다리며 서 있었다. 그때 다른 직원이 신해윤을 탁 쳤고 뜨거운 커피는 신해윤의 하얀 블라우스 위로 떨어졌다. 신해윤은 "앗 뜨거"를 외치며 직원을 나무랐고 직원은 어쩔 줄 몰라했다.
이현욱과 부딪히려 했던 계획이 망가진 것. 이현욱은 그 후 그 모습을 보고는 "이러니 신마녀라고 불리지"라며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