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아시아 투어 태국 기자회견장에 현지 팬 3500여 명이 몰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어제 저녁 태국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에서 JYJ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한 이번 기자회견장에 현지 팬 3천 5백여 명이 몰려 JYJ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대 앞 광장뿐 아니라 무대 뒤 2, 3층 공간까지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 소리로 기자회견 마이크 소리가 묻힐 정도였다"고 밝혔다.
JYJ의 현지 인기는 대단했다. JYJ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룬 팬들은 JYJ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뜨겁게 열광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JYJ 또한 인터뷰를 통해 "태국에 JYJ로서 3년 만에 찾은 것 같다.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행복하고 또 태국에서 만난 사람들은 공항이나 호텔, 거리를 지날 때 봐도 항상 밝은 모습이고 모든 사람들이 배려와 친절함이 베어 있어서 너무 좋고 편안하다"고 반가운 마음을 밝혔다.
아시안게임의 개막식 무대에 오른 소감과 본인들이 운동경기에 참여한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 하겠냐는 질문에는 "아시아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자리에 서서 뜻깊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답하고 김준수는 한국의 대들보 양궁을 선택했고, 김재중은 펜싱을,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김준수의 매니저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사회자의 "태국 여성들의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에 "태국 팬들이 눈이 너무 예쁘다"고 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JYJ는 "너무나 뜨거운 환영에 감사하고 내일 무대에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YJ는 현지 시각으로 25일 오후 8시 무앙 통 타니 챌린저홀(Challenger Hall 1, Muang Thong Thani)에서 아시아투어 태국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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