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엘과 호야가 난투극을 벌였다.
인피니트의 엘과 호야가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물론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속에서다.
가요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눈길을 모으는 ‘내그녀’의 극중 아이돌그룹 ‘무한동력’의 엘(시우역)과 호야(래헌역)가 24일 공개되는 ‘내그녀’ 3부에서 주먹다짐까지 해가며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실제 소속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에서 절친중의 절친으로 소문난 엘과 호야가 난투극을 벌였다는 사실이 아무리 극중이라지만 좀체 믿기지 않기 때문이다. 팬들까지 술렁이고 있을 정도다.
이미 멤버들 간의 반목 조짐은 1,2부를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났던 게 사실. 무한동력 멤버들이 무대 위의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서로 시기하고 못 잡아먹어 으르렁대는 장면도 수차례 나왔었다.
특히 무한동력의 리더 래헌(호야)이 간판 얼굴 시우(엘)를 따돌리고, 서로에 대한 반감을 폭발시키는 모습은 위태로운 아이돌그룹의 현주소를 낱낱이 드러내는 듯 했다.
오는 24, 25일 잇달아 방영될 3, 4부에서 ‘무한동력의 시우와 래헌이 주먹다짐을 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이 전격 공개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트의 엘과 호야가 스타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무한동력의 멤버로 등장, 눈길을 사로 잡는 ‘내그녀’에서 이들이 주목다짐까지 하는, 가장 반목하는 아이돌관계에 놓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벌써 ‘내그녀’의 무한동력 멤버들의 대립은 실제 엘과 호야의 소속 아이돌그룹인 ‘인피니트’ 이미지와 오버랩 되며 호기심을 더한다.
‘내그녀’에서 무한동력 멤버 시우와 래헌이 각을 세우게 된 진짜 배경은 무엇일까 또 그 다음 수순은 어떻게 될까. 방송가 안팎은 물론 가요계 이목까지 쏠린다.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 3부는 오늘(24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