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얀마 자동차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31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자동차 전시장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본 행사는 미얀마 양곤 주지사 Mr. Myint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태지역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코라오홀딩스 미얀마 관계자는 "본래 초청된 약 200명의 손님 외에 일반인들도 많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고, 참석자 모두 향후 미얀마의 랜드마크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한결 같이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미얀마 양곤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진출이 미얀마의 안전하고 발전된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의 해당 전시장은 판매, 서비스, 부품 등의 시설을 갖춘
3S(one-stop)쇼룸으로 대지 10,500m2, 건평 8,340m2(부대시설 포함) 규모로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쇼룸 중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전시 공간뿐 아니라 키즈존, 갤러리, 카페 등의 문화 공간 또한 동시에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는 인구는 약 6000만명으로 한국보다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자동차 보급률이 국민 1000명당 6.6대에 그치고 있다.
미얀마 7daydaily에 따르면 현대 자동차( 005380.KS )는 한국 문화의 큰 인기에 힘입어, 향후 3 ~ 4 년에 미얀마 시장의 점유율을 15 %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문화 `한류`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에 유행하고 있다. 한국드라마와 대중 음악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얀마 대통령 테인 세인의 준 민간 정부는 중고 자동차가 새로운 모델을 가져올 수 있는 허가를 위해 교환할 수 있도록 군사 정부로부터 인수 한 후 미얀마의 자동차 시장은 2011년에 이륙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대부분은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시장을 지배하는 일본 자동차이다. 닛산 자동차 ( 7201.T ) 와 포드 자동차 ( FN )는 2011년 새 자동차에 대한 수입 규제가 정부의 완화에 힘입어 미얀마 시장에 발판을 얻기 위해 경쟁했다.
현대자동차의 미얀마 공식딜러인 코라오홀딩스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싼타페 등의 SUV와 그랜드스타렉스 등의 소형 상용차종 그리고 소나타 등의 승용차를 주력 모델로 판매할 예정이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미얀마에서 또 한 번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차이나반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밀려드는 선주문량과 예상보다도 높은 미얀마인들의 관심이 이러한 미얀마 성공신화에 대한 자신감에 더욱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부 기사츨처: www.7day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