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함께 작업하는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박해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해진은 연기파 배우들과 작업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 제가 해왔던 드라마는 가족드라마, 멜로드라마, 메디컬 드라마다. 로맨스를 기본으로 해왔다. 제 또래 지금처럼 남자 분들과 작품을 해본 게 처음이라 걱정도 했다. 현장이 재밌다. 마동석 선배는 웃기고 재밌다. 동혁이 형은 원래부터 알던 사이고 친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 선배는 저희 집이랑 실제 5분 거리더라. 명절 때 할 일이 없어서 김상중 선배와 커피 한 잔 마시고 이렇게 저렇게 부담 없이 하고 있다"며 "연기할 때보면 제가 편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어떻게 저렇게 연기할까 싶을 정도로 극중에서 카리스마 굉장히 내뿜고 있다. 마동석 선배는 특유의 묵직하게 잡아주고 동혁이 형 실제로도 말 많지 않다. 캐릭터 적으로 봤을 때 이정문과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밸런스 맞춰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일한 여자 배우인 강예원에 대해서는 "누나가 허당이다. 구멍이다. 연기적인 구멍이 아니라 저희가 굉장히 놀린다"며 "다들 호흡도 좋다. 현재까지는 좋은 작품이고 끝까지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퀄리티 유지했으면 좋겠고 배우 분들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에 한창이다.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악질인 범죄자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다. 박해진은 극 중 IQ 160의 천재 최연소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았다.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OC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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