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문준영이 또 다른 트위터 글을 올렸다.
앞서 문준영은 "제가 정말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젠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 각오하세요 사장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라며 "자살 시도까지 했었습니다"라고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후 스타제국 측은 22일 오전 “어제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다.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문준영도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하루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문준영은 “조금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다. 나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해소가 되었다. 저의 진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배려해주신 저희대표님께도 정말 감사함을 표한다”고 공통된 입장을 전해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태도가 변한 문준영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문준영은 또 다른 트위터 글을 게재했다.
문준영은 “제가 저만 생각해서 돈을 받고 입을 막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게 아닙니다. 다만 저는 정말 한 가정의 아빠의 눈물. 그게 바로 어제 저희 신사장님 모습이셨고 하루만에? 아닙니다. 몇 년간 싸우고 참다 참다 터진겁니다. 피하냐고요? 아니요. 잠시 휴전이라니까요”
“제가 분명히 여러분이 원하시던 좋아하시던 그런 자극적인 폭탄발언 충분하진 않으시겠지만, 그렇게 까지 모든 걸 짊어지고 가야하는 제 입장이 돼보셨습니까. 도와 주실거면 확실하게 도와주시라는 말씀이에요”
“왜 싸움구경만 할 줄 알고 부추길 줄만 알지. 옆에서 싸움을 지켜보는 가족 같은 입장은 생각안하세요 왜? 내 친구가 맞고 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습니까. 근데 그 순간에 정말 용기 있게 내가 대신 싸울게 하는 그런 사람 몇 없습니다”
“막말로 제가 여러분들의 말처럼 총대매고 전쟁 치르라고 하시잖아요. 그럼 제가 총대 멜 테니 끝까지 제 편에 서주시겠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 믿음을 보고 하겠습니다. 포털사이트 댓글이 아닌 제 트위터 답글에 이름과 전화번호 남기세요. 제 편이 되어주신다면”
“한 배를 타려면 확실하게 타십시오. 그 믿음 보고 제가 일보겠습니다. 여러분 말대로 전쟁치르겠습니다. 대신 그 믿음이 몇분이나 되는지 제 마음을 움직여주세요. 정말 저를 돕고 싶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라는 트위터 글을 연달아 게재해 아직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